최근 미국에서 대체육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육류 공급 유통이 어려워지고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육(Alternative Meat)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식품업계는 대체육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체육이란 무엇인가
대체육이란, 육류가 아닌 콩이나 버섯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고기의 맛과 질감을 가진 식재료이다. 주로 채식주의자 혹은 비건들이 많이 찾는 대체육은 과거에 비해 그 종류와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특유의 냄새와 푸석한 식감도 많이 개선되어서 육류 섭취를 줄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캐나다 피자헛 매장에서는 '비욘드소시지' 토핑 메뉴가 추가될 것이라고 지난 10일 발표했고, KFC에서도 '비욘드 프라이드치킨'을 출시했다. 맥도널드에서는 '맥 플랜트(MCPlant)'라는 이름의 버거가 판매되고 있는데 고기 패티 대신 완두콩, 쌀, 감자 등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 대체육 시장도 점차 발전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배러미트에서는 돼지고기 대체육 '콜드컷'을 출시했고, 농심은 '베지 가든', 롯데푸드의 '제로 미트', 풀무원의 '두부 텐더' 등이 현재까지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다.
육류와 대체육의 영양소 차이
대체육은 육류와 비교했을 때 영양소는 비슷하다. 단지 대사산물에서 차이가 있다. 철분과 아연, 미네랄은 소고기에 더 많고 대체육에는 피토스테롤, 티로솔과 같은 페놀계 항산화제가 많다. 육류를 섭취했을 때 보다 체내 활성산소 발생이 적기 때문에 세포 건강에 도움이 된다.
대체 육시장의 전망
현재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비욘드 미트 사는 2019년 뉴욕증시 상장 후 코로나 상황으로 2020년 잠시 비욘드미트의 주가가 두배 이상 폭등을 했다. 하지만 생산비용이 높은 데다가 유통채널이 넓지 않아 수익화가 어렵다는 현실을 마주한다. 그리하여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후 급락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식물성 재료로 고기를 만드는 제조기술이 점차 쉬워지고 유통이 발달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대체육 시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육류 시장의 30% 2040년에는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동물복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조류독감이나 광우병 같은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대체육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적인 ESG환경 기조와 더불어 식품업계에서는 더욱 다양한 대체육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활정보 > 피부관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틴A 와 함께쓰는 수분크림 3가지 추천 (0) | 2023.03.30 |
---|---|
레틴A 단종 아크네틴A연고 직구 (0) | 2023.03.23 |
레틴A의 효과를 높이는 비타민C (0) | 2023.03.01 |
레틴A 스티바A연고 사용시 부작용을 피하는 방법 (0) | 2023.02.27 |
레틴A 스티바A 크림을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 (0) | 2023.0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