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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엠폭스(Mpox) 감염과 증상 및 예방

by livinghere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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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MPox) 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
바이러스 예방

 

원숭이두창이라 불리는 엠폭스 감염자가 4월 15일 현재 10명이 되었습니다. 오늘 새로운 확진자가 대구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원숭이두창이라는 병명이 무섭기도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엠폭스의 증상과 감염 경로 및 치료와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엠폭스(MPox) 감염 발생

엠폭스(MPox)

 

 

엠폭스는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리며 사람과 원숭이를 비롯한 일부 동물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원래는 원숭이가 거주하는 일부 국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이며  피부 발진을 동반하기 때문에 천연두(smallpox)와 증상이 비슷해서 monkey pox라고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만 알려져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병명입니다.

 

1958년 경에 원숭이를 실험실에서 사육하기 시작하면서 원숭이들 사이에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전염병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후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원숭이들 사이에서만 전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원숭이가 사람에게도 엠폭스를 전염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엠폭스 급속  확산

 

그런데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던 엠폭스(MPox)가 왜 갑자기 이슈가 되었을까요?

코로나 확산의 충격에서 이제 좀 벗어나려나 했던 2022년 5월 영국에서 엠폭스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이내에 41개국에서 2103명의 확진자가 증폭하게 됩니다. 이로부터 며칠 후 500여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각 나라의 질병관리청이 긴장을 하게 됩니다. 엠폭스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교해 볼 때 전염률이 낮지만 monkeypox 바이러스가 변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시작된 것이죠

한국에서도 원숭이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국내  엠폭스(MPox)  감염자가발생함으로써 이미 확진된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에서 감염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서아프리카 계열 엠폭스와 콩고지역 엠폭스로 나뉘어지는데 22년 유럽에서 발생한 엠폭스는 서아프리카형 원숭이두창으로 치사율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4월 15일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주일 사이에 5명이 확진되면서 질병관리청에서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 상태이다. 확진자는 10명이 되었고 역학 조사 결과 여섯번 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36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치료기간

엠폭스(MPox) 바이러스에 확진된 후 2~4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는 것이 보통이며, 딱지가 생긴 후 부터는 전염력이 없어집니다.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등으로 인해 긁어서 상처만 내지 않고 초기에 치료를 잘 받는다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만 겪는다고 합니다. 


증상

원숭이두창 엠폭스(MPox)의 증상은 발열, 피부발진, 궤양, 림프절 부종 등으로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며, 오한 발열 피로 호흡기 증상 및 두통과 근육통으로 시작합니다. 초기 증상이 시작된 지 1~4 일 후에 발진이 시작되는데요, 발진은 주로 얼굴부터 시작해서 손 발 가슴 서혜부 항문생식기 등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가려움을 동반하며 물집에서 고름이 생기는 과정을 지나 딱지가 생기면서 회복 단계로 접어드는군요. 마치 수두가 수족구와 초기 증상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엠폭스 바이러스의 특징은 어린아이들에게 증상이 심하며, 기저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환자나 노약자들에게는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평소에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 경로

엠폭스(MPox)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타액이나 밀접 접촉시 가장 전염력이 높다고 합니다. 발진이 생겼을 때 긁거나 고름을 만진 손으로 타인과 접촉하면 전염률이 높아지며,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감염은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엠폭스 확진자가 기침이나 대화 시 타액이 분출되어 주변 사람의 손이나 피부에 닿았을 경우 전염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확진자의 격리 그리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역학 조사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엠폭스(MPox)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


치료기간

엠폭스 바이러스에 확진된 후 2~4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는 것이 보통이며, 딱지가 생긴 후 부터는 전염력이 없어집니다.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등으로 인해 긁어서 상처만 내지 않고 초기에 치료를 잘 받는다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만 겪는다고 합니다. 


예방

엠폭스(MPox) 바이러스는 천연두 백신으로 85%이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천연두는 1980년 경에 이미 박멸된 질병이 아니던가요.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도입된 제3세대 두창 백신이 있지만 일반 대중은 접종 대상이 아니라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에서도 고위험도에 속하는 사람에게 해당되며,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직업군, 즉, 실험실 연구원이나 의료진들 중심으로 접종을 하게 됩니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증상 치료가 이루어지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우리는 엠폭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면역을 유지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산화 역할 하는 음식과 비타민 섭취를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 감염자 또는 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감염된 환자가 만진 물품( 식기, 수건, 의류, 침구, 수건 등)을 만지지 않습니다
  •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알콜성 손소독제로 소독을 수시로 합니다.
  • 음식을 먹기전, 얼굴을 만지기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특별히 주의를 해서 손을 깨끗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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