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는 노화의 주범입니다. 활성산소를 해결하는 것이 항산화와 항노화의 핵심입니다. 활성산소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활성산소란 무엇인가
우리가 호흡할 때 몸속으로 산소가 들어옵니다. 몸속으로 들어온 산소는 에너지를 대사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산물을 배출하는데 이것이 바로 활성산소입니다. 활성 산소는 짝을 이루지 못한 한쪽의 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불안한 상태로 발생하는데, 안정적인 짝을 찾기 위해 다른 세포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활성 산소의 공격을 받은 정상세포들은 손상되어 시체와 같은 찌꺼기 상태로 몸속에 쌓이게 됩니다.
우리 체내에는 이러한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내고 소멸시키는 supeoxide dismutase, peroxiredoxin, glutaredoxin과 같은 항산화 효소가 존재하고 있어서 늘 일정한 농도의 활성산소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활성산소의 과다 생성이 문제입니다. 활성산소의 농도가 일정량 이상으로 높아지면 체내의 항산화 체계는 과부하를 일으켜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세포의 손상과 노화가 더욱 가속됩니다. 철이 산화되어 녹스는 것과 같이 우리의 몸도 이러한 활성산소 때문에 녹이 슬어버리는 것이지요. 철이 녹이 슬면 제 기능을 할 수 없듯이 사람도 몸이 산화되면 그 기능이 떨어집니다. 이는 곧바로 만성 질병으로 연결되어서, 심혈관 질환 및 대사질환, 파킨슨병, 아토피 등 이뿐만 아니라 암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2. 활성산소의 원인
그렇다면 활성산소가 과다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과식
활성산소는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생겨납니다. 몸속으로 유입된 영양분과 산소가 결합해서 에너지를 생성하게 되는 ATP과정에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데, 과식은 활성산소를 많이 배출하게 만들어서 오히려 독이 됩니다.
스트레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티졸이 많이 분비되어 우리 몸을 보호하느라 분주해집니다. 스트레스가 폭발할 때 교감신경계 활동이 시작하면서 아드레날린과 같은 스테로이드계 호르몬도 함께 분비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면역이 약해진 사람은 염증이나 질병에 쉽게 노출되면서 몸속에 활성 산소가 증가하게 됩니다.
과다한 운동
적절한 운동은 몸속의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켜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과다한 운동은 근육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산소가 과다하게 많이 공급됩니다. 우리가 마시는 3% 정도가 활성산소로 변하게 되는 데 격렬한 운동으로 갑자기 호흡이 많아지면 공기 중의 산소도 많아지고 이로 인해 활성 산소도 많이 만들어집니다.
노화와 질병
자동차의 연식이 오래되면 될수록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양도 증가하듯이,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30세 이상의 성인은 점차 세포가 노화되면서 활동 기능도 저하되고 에너지 대사가 줄어들게 되어 대사 되지 못한 에너지가 활성산소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은 하루 종일 뛰어놀고 활동을 많이 해도 다음날이면 컨디션을 금방 회복하지만, 노인들은 무리한 활동을 하고 나면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리게 되죠. 몸속에 활성산소가 쌓여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른 세포가 손상될 확률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흡연, 환경오염, 패스트푸드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활성산소의 폭탄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 활성산소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체내에는 자체 항산화제가 있습니다. supeoxide dismutase, peroxiredoxin, glutaredoxin과 같은 항산화 효소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적당한 식사와 간헐적 단식을 합니다.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상 속에서 간헐적 단식을 병행하면 몸속의 세포 찌꺼기들을 청소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비타민A, C, E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 견과류 등을 섭취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당근에 가장 많이 있으며 이는 몸속에서 비타민A로 환원되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일주일에 2-3회 30분 정도의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담배를 태울 때 타르 속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와 산소유리기는 강력한 활성산소를 발생시킵니다.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물을 하루에 2리터씩 꾸준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적으로 항산화제를 보충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항산화제에는 비타민 A, C, E 가 있으며 피세틴, 퀘르세틴과 같은 보충제 역시 항산화 및 항염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활성산소를 억제할 수 있도록 체내 항산화 수치가 낮아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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